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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김건희 소환 21일로 연기..같은 날 건진법사 구속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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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건강 상 조사 받기 어려워" 사유서 제출
결국 오는 21일 오후 2시 특검 소환 조사 예정
건진법사 전성배씨도 21일 오전 영장실질심사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 사진공동취재단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 사진공동취재단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건희씨 소환을 오는 21일로 연기했다. 같은 날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또한 진행된다.

19일 특검팀은 "김건희씨에 대한 소환조사 일정은 21일 오후 2시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앞서 오는 20일 김씨를 소환하려 한 특검팀에 건강상 이유로 조사를 받기 어렵다는 자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김씨 측의 의견에 따른 것이다.

앞서 김씨는 지난 12일 구속된 이후 지난 14일과 18일 특검에 출석해 두 차례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특검팀은 김씨에게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 관련 공천 및 선거개입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을 캐물었지만 김씨는 대부분 질문에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 일부 질문에는 "기억이 안 난다", "모른다"고 말하며 혐의를 부인했다고 한다.

특검은 오는 22일 만료되는 김씨의 구속기한을 10일 연장할 계획이다. 김씨가 건강상 이유로 특검 조사에 불응하며 일정에 차질이 생긴 만큼 1차 구속기한 열흘 만에 김씨의 조사를 마무리하고 기소하는 것은 빠듯하다는 판단에서다.

한편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받는 건진법사 전성배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도 같은 날 진행된다. 전씨의 영장실질심사는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2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전씨는 지난 2022년 4~8월쯤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로부터 김건희씨 선물용으로 샤넬 가방 등을 받고, 김건희씨에게 통일교 현안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전씨는 지난 18일 처음으로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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