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책과 함께 문화적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독서·공연·체험이 결합된 복합문화축제 '2025 빛고을 책마당'을 오는 9월 6~7일과 10월 11~12일 광주시청 야외광장과 열린청사에서 개최한다. 광주시 제공광주광역시는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책과 함께 문화적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독서·공연·체험이 결합된 복합문화축제 '2025 빛고을 책마당'을 오는 9월 6~7일과 10월 11~12일 광주시청 야외광장과 열린청사에서 개최한다.
'책이랑 날자 : 북(Book) & 락(樂)'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독서진흥을 넘어 다양한 공연과 체험이 어우러진 시민 참여형 축제로 기획됐다. 특히 지난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가 "책을 많이 읽고 많이 사는 광주"를 제안한 데 따른 후속 행사로 마련됐다.
9월 행사는 '노벨'을 주제로, 한강 작가의 수상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업적을 조명하는 특별 전시·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책 인플루언서 김겨울 작가의 북토크쇼가 열려 시민들과 소통한다.
10월 행사는 한강 작가의 수상 1주년을 기념해 '케이(K)-문학'을 주제로 꾸며지며, 인기 웹툰·웹소설 체험 부스와 함께 넷플릭스 드라마 원작자 이낙준 작가의 북콘서트가 진행된다.
두 차례 모두 △야외도서관 △작가 초청 강연 △음악 공연 △북마켓 △독서 체험부스 △OX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9월 6일과 10월 11일 저녁에는 무선 헤드셋을 활용한 '조용한 요가'와 '조용한 영화관'이 열려 도심 속 특별한 가을밤을 선사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광주문화예술통합플랫폼 '디어마이광주'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광주시 전은옥 문화체육실장은 "빛고을 책마당은 책이 주는 위로와 여유를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준비한 문화 축제"라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이 마련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광주시 문화유산자원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