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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 숨진 아파트 화재 배터리 때문이었나…오늘 합동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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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마포구 창전동 아파트 화재
20대 아들·60대 어머니 숨져
유족 등 "전동 스쿠터 배터리 충전 중 폭발"

18일 서울 마포구 창전동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경찰과 소방 관계자가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18일 서울 마포구 창전동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경찰과 소방 관계자가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60대 어머니와 20대 아들의 목숨을 앗아간 서울 마포구 창전동 아파트 화재에 대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합동 감식을 진행한다.

18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당국은 이날 오전 10시쯤부터 정확한 화재 원인과 발화 지점 등을 규명할 합동감식을 진행한다.

앞서 전날 오전 8시쯤 서울 마포구 창전동의 20층짜리 아파트 1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집에 있던 20대 아들은 현장에서 숨졌고 60대 어머니는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60대 아버지를 포함한 주민 13명이 다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들 방에서 충전하던 전동 스쿠터 배터리에서 폭발이 일어났다"는 취지의 유족 말을 토대로 합동 조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당시 현장에서는 다수의 목격자가 '펑' 소리가 여러번 나면서 실외기 쪽으로 검은 연기와 불이 보였다는 증언이 나왔다.

17일 서울 마포구 창전동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대원들이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17일 서울 마포구 창전동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대원들이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각에선 이를 두고 리튬이온 배터리 내부에서 발열 반응이 이어지면서 온도가 섭씨 1천도까지 급상승하는 '열폭주' 현상과 흡사하다고 분석한다. 다만 경찰 관계자는 "배터리가 화재 원인이라는 것은 일방 주장일 뿐"이라면서 "아직 원인을 단정할 수 없다.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 14층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돼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화재 피해를 키운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 아파트가 준공된 1998년 당시는 6층 이상 공동주택의 경우 16층 이상에만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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