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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르면 내주 반도체 관세 설정"…"우크라이나 안전보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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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관세율, "초기엔 낮고 일정 기간 지나면 매우 높아질 것"
"유럽 및 다른 나라들과 우크라이나 안전보장"
푸틴과 정상회담 위해 알래스카 가는 기내서 밝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 품목 관세가 이르면 다음 주 중 결정될 것이라는 뜻을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미·러 정상회담을 위해 알래스카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원) 내에서 취재진과 만나 "나는 내주와 그 다음 주에 철강과 반도체에 관세를 설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철강과 반도체에 대한 관세는 상호관세가 아닌 품목관세로,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무역확장법 232조는 특정 품목의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판단될 경우 관세 등 적절한 조처를 통해 수입을 제한할 권한을 대통령에게 부여하고 있다. 앞서 미 상무부는 반도체에 대한 국가안보 위협 조사에 착수했다.

앞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지난달 27일 반도체 관세를 "2주 후에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 관세율에 대해 "들어와 (공장을) 짓는 기회를 주기 위해 초기에는 낮을 것"이라며 "일정 기간이 지나면 매우 높아질 것이며, 이곳에 짓지 않는다면 매우 높은 관세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내에서 반도체를 생산하지 않을 경우 향후에는 높은 관세를 내야 한다는 의미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반도체 관세 언급은 자신으로 인해 미국 경제는 활황으로 푸틴 대통령이 경제 협력을 원한다고 말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에어포스 안에서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안전보장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유럽 및 다른 나라들과 함께 (안전보장을 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답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형태는 아니다"라고 언급해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미국과 러시아의 정상회담과 관련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서 "이제 전쟁을 끝낼 때이며 러시아가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며 "우리는 미국을 믿고 있다. 우리는 언제나 그렇듯 가능한 생산적으로 일할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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