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과 또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국빈 방한 중인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권력 서열 1위)이 부산을 찾아 부산과 베트남 유망 지역 간의 실질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13일 오전 롯데호텔 부산에서 '주부산 베트남 총영사관 출범식'과 '부산-호찌민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과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박수관 전 베트남 명예총영사 등이 참석했다. 베트남 측에서는 국빈 방한 중인 또 럼 당서기장과 도안 프엉 란 주부산 베트남 초대 총영사, 호찌민시 당서기 등이 자리했다.
또 럼 서기장은 행사에 앞서 박 시장을 만나 부산과 베트남 지역들의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과학 기술과 위성 도시 개발, 상업 센터, 인프라와 관광 시설 건설과 같은 우선 분야에서 부산과 베트남의 잠재력 있는 지역들이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전략적 시기에 와있다"고 말했다.
이에 박 시장은 "부산과 호찌민시는 1995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30년간 변함없는 우호와 신뢰를 기반으로 특별한 관계를 이어왔다"며 "오늘 이 자리가 공돈 번영의 미래를 여는 도약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13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주부산 베트남 총영사관 출범식이 열렸다. 부산시 제공행사에서는 양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무대가 펼쳐져 문화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출범식을 한 주부산 베트남 총영사관은 해운대구 벽산 이(E)센텀클래스원에 개관할 예정이다.
행사 이후에는 호찌민 무역투자촉진센터 주관으로 '부산-호찌민 비즈니스 포럼'이 열렸다. 포럼에는 양 도시의 경제인들이 참석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부산에는 약 1만 4천명의 베트남 교민이 거주하고 있어, 국적별 외국인 거주자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들은 외국인 유햑생과 근로자, 결혼이민자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