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제공 충북 시군의회 의장단이 의원 1인당 1명의 의정지원관 배치를 요구했다.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12일 청주시의회에서 열린 117차 정례회에서 '지방의회 의원 1인당 1명 의정지원관 도입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에는 직무 명칭을 '정책지원관'에서 '의정지원관'으로 변경하는 내용도 담겼다.
협의회는 "지방의원의 의정활동은 입법, 예산심의, 행정감시 등 갈수록 복잡·전문화되고 있다"며 "그러나 2인당 1명의 정책지원관 배치 기준으로 인해 자료 분석, 조례안 검토 등 기본적인 지원 업무에서 병목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00만 원을 기부하기로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