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호송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날 심사는 오전 10시 10분에 시작해 약 4시간 25분 동안 진행됐다. 지난달 같은 법정에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영장실질심사는 6시간 40분 동안 이뤄진 바 있다. 김 씨는 서울남부구치소 구인 피의자 거실에서 결과를 기다리게 되며, 구속될 경우에는 헌정사 첫 전직 영부인 구속에 이어 윤 전 대통령과 함께 헌정사상 최초로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 구속되는 헌정사 첫 사례가 된다. (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