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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포항 찾은 김문수 "이재명·민주당 독재 막아달라"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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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내란 정당 몰아 해산시킨 뒤 1당 독재 꿈꿔"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경주시당협 사무실을 찾아 주먹을 불끈 쥐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문석준 기자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경주시당협 사무실을 찾아 주먹을 불끈 쥐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문석준 기자
오는 22일 열리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문수 당대표 후보가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하며 '1당독재'를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당대표 후보는 11일 경북 안동과 포항, 경주, 울산, 부산을 도는 영남권 순회 유세에 나섰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오전 안동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포항 북구와 남구, 경주를 잇따라 방문했다. 경주당협 사무실에는 200여명의 당원과 지지자, 전현직 시도의원 등이 찾아 북새통을 이뤘다.
 
김 후보는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은 우리 국민의힘을 내란 정당으로 몰아 해산시킨 뒤 북한의 조선노동당, 중국과 베트남의 공산당과 같은 일당독재를 꿈꾸고 있다"면서 "모든 당원이 저와 함께 힘을 합쳐 이재명 정권의 독재를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은 방송장악을 위해 방송3법을 비롯한 언론 관련법을 밀어붙이고 있고, 자신이 피고인인 5개 재판은 진행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 사법부와 노동계는 사실상 장악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당대표 후보가 김석기 국회의원(경북 경주)의 아내인 강미랑 여사로부터 꽃다발을 전달받고 있다. 문석준 기자국민의힘 김문수 당대표 후보가 김석기 국회의원(경북 경주)의 아내인 강미랑 여사로부터 꽃다발을 전달받고 있다. 문석준 기자 
그는 "이재명 정부의 독주를 막기 위해 국민의힘은 하나로 똘똘 뭉쳐야 한다"면서 "저 혼자 싸워서는 안 된다.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 당원이 모두 힘을 합쳐 맞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문수 후보는 오는 10월 말 열리는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도 밝혔다.
 
김 후보는 "경주는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도시인 만큼 APEC 성공개최를 계기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며 "모든 시민과 당원들이 대한민국과 경주의 홍보대사로 역할을 해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그는 포항북 당협과 포항남울릉 당협을 찾아 "미국의 관세부과와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매우 큰 어려움을 겪는 철강산업을 다시 부흥시키기 위해 포항지역 국회의원들과 힘을 합해 철강산업 육성에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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