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충청북도가 11일 다가올 태풍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취약시설 집중 점검과 함께 비상대응 체계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차단시설 108곳에 대한 정상 작동 여부와 함께 전신주와 교회 첨탑. 옥외간판 등의 안전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산사태 취약지역 2246곳과 산간계곡 야영장, 캠핑장, 펜션 등의 취약시설 334곳에 대한 사전 대피 체계도 확인한다.
이 밖에도 지난달 호우피해 지역과 상습 침수 구역을 대상으로 예방.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태풍 피해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24시간 상황근무 체계도 유지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본격적인 태풍 시기를 앞두고 도민 안전을 위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며 "현재 기상 상황이 태풍으로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해 피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전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