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최고위원(호남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이 호남발전특별위원회의 수석부위원장 내정을 공식 발표했다. 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제공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최고위원(호남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이 호남발전특별위원회의 수석부위원장 내정을 11일 공식 발표했다.
수석부위원장으로는 광주에서 이병훈 전 국회의원, 전남에서 김성 장흥군수, 전북에서는 이원택 국회의원이 각각 내정됐다.
이병훈 수석부위원장은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지사와 국회의원을 역임한 바 있으며, 지역 정책 분야의 검증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김성 수석부위원장은 재선 장흥군수로 전남 시장군수협의회장을 맡아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택 수석부위원장은 전북의 재선 국회의원으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으며, 전북 부지사와 청와대 자치발전 행정관 경력을 지닌 지역 발전 전문가다.
서삼석 위원장은 "수석부위원장단의 풍부한 입법·행정 경험과 전문성이 특위가 호남의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 발전 아젠다를 제시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는 광역별로 15명 내외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지역 정치인과 지방자치단체장, 학계 및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해 이달 중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