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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이제 지난해 조정석 잡으로 간다…'좀비딸' 335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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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익분기점 넘어 335만 돌파…지난해 여름 흥행작 조정석 주연 '파일럿' 최종 스코어 향해 흥행 질주
제58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초청 쾌거

영화 '좀비딸' 포스터. NEW 제공영화 '좀비딸' 포스터. NEW 제공
흥행 돌풍 중인 '좀비딸' 조정석이 손익분기점을 넘어 이제 '파일럿' 조정석을 잡으러 간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좀비딸'(감독 필감성)은 주말인 8~10일 관객 84만 491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335만 1404명을 기록했다.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한 '좀비딸'은 올해 가장 빠른 속도로 3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2025년 최고 스코어 경신을 앞두고 있다. 이에 지난해 여름 극장가 흥행 돌풍의 주역이자 조정석 주연 '파일럿'(최종 관객 수 471만 8288명)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국내 극장가를 사로잡은 '좀비딸'은 오는 10월 9일부터 10월 19일까지 개최되는 제58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시체스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글로벌 관객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난 1968년 판타지와 호러 영화 상영주간으로 출범한 시체스영화제는 현재 장르 영화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손꼽는 영화제로 자리매김했다. '좀비딸'은 독창적인 스타일과 판타지 장르 정서를 잘 담아낸 작품들이 초청되는 경쟁부문 파노라마 섹션에 이름을 올렸다.
 
시체스영화제 위원장인 앙헬 살라는 '좀비딸'에 관해 "가족이라는 테마를 중심으로 변주된 서브장르의 일환으로 코미디와 드라마가 완벽한 균형을 이루는 것은 물론, 슬랩스틱과 같은 고전 코미디 공식을 재해석하고 젊은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표현도 자연스럽게 녹여낸 작품"이라고 초청 이유를 밝혔다.
 
이어 "필감성 감독은 장르와 톤의 경계를 넘나드는 탁월한 조화를 보여주며, 끊임없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며 "'좀비딸'은 현대 한국영화계에서 중요한 작품 중 하나"라고 전했다.
 
외화 'F1 더 무비' '발레리나' 포스터.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판씨네마㈜ 제공외화 'F1 더 무비' '발레리나' 포스터.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판씨네마㈜ 제공
장기 흥행 중인 'F1 더 무비'(감독 조셉 코신스키)는 주말 동안 31만 8869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364만 3469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F1 더 무비'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최종 관객 수 339만 1877명)을 제치고 2025년 개봉 영화 가운데 최고 흥행작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10만 9401명이 관람한 신작 '발레리나'(감독 렌 와이즈먼)는 주말 박스오피스 3위로 출발했다. 누적 관객 수는 18만 7210명이다.
 
'발레리나'는 개봉하자마자 '존 윅'과 '존 윅–리로드'의 개봉일 스코어를 가뿐히 넘기며 화제의 영화로 우뚝 섰다. 특히 '존 윅'의 전 시리즈를 연출한 감독 채드 스타헬스키가 프로듀서로 참여해 주요 액션 신을 진두지휘한 만큼 '존 윅'의 시그니처 액션에 더해 '발레리나'만의 참신하면서도 거친 액션을 볼 수 있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한편 '좀비딸'의 흥행에 힘입어 주말 극장을 찾은 관객은 모두 170만 85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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