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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게임 차 LG vs 한화, 3연전 잠실 빅 매치… '승부처는 불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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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불펜진, 주중 3연전서 13이닝 투구
한화 불펜은 주중에 평균자책점 13.00

지난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9회초 교체 투입된 LG 투수 유영찬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지난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9회초 교체 투입된 LG 투수 유영찬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피 말리는 선두 다툼을 벌이는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가 8~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격돌한다. 주중 3연전에서 LG는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승 1패, 한화는 kt wiz에 1승 2패를 기록하면서 LG가 한화에 1게임 앞선 1위로 잠실 빅 매치를 시작한다.
 
다만, 두 팀 모두 불펜 고민을 안고 3연전을 치러야한다. LG는 주중 3연전에서 선발 투수가 모두 조기에 물러났고, 불펜진이 13이닝을 책임졌다. 두산과의 3경기 LG 불펜진 성적은 13이닝 10피안타 3피홈런, 8실점(평균자책점 5.54)이었다.
 
마무리 유영찬(2이닝 2피안타 무실점), 김진성(3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함덕주(1⅔이닝 2피안타 3실점), 김영우(1⅓이닝 3피안타 1실점)는 3연전 중 2경기에 투입됐다.
 
지난달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9회초 마운드에 오른 나눔 김서현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지난달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9회초 마운드에 오른 나눔 김서현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화 불펜진은 LG보다 적은 9이닝을 던졌지만, 더 큰 문제를 겪었다. kt와 3연전에서 한화 선발 문동주(7이닝 2피안타 무실점), 코디 폰세(5이닝 7피안타 1실점), 라이언 와이스(6이닝 6피안타 무실점)는 모두 호투했다. 하지만, 3경기 연속 한화 불펜진이 흔들렸다. 이에따른 역전패를 두 번 당했다.
 
주중 3연전에서 한화 불펜진은 9이닝 동안 홈런 3개를 포함해 16안타를 내주고 13실점(평균자책점 13.00) 했다. 마무리 김서현은 두 번 등판해 1이닝 동안 3안타 사사구 4개를 허용하며 5실점 했다. 핵심 불펜 한승혁도 2경기 1이닝 3피안타 1볼넷 3실점으로 무너졌다. 3경기에 모두 등판한 조동욱은 1⅓이닝 2피안타 1실점, 2경기에 나선 박상원은 2⅓이닝 2피안타 2실점 했다.
 
지난 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wiz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1회 초 한화 선발 문동주가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지난 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wiz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1회 초 한화 선발 문동주가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화는 8일 류현진, 10일에는 문동주가 선발 등판한다. 9일 경기에는 '임시 선발'을 내세운다. 1위 LG와의 3연전은 폰세와 와이스 없이 치른다. 불펜이 버티지 못하면 위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임찬규, 요니 치리노스, 손주영을 차례대로 내세우는 LG도 선발 투수가 긴 이닝을 소화해줘야 한다. 주중 3연전에서 긴 이닝을 던진 불펜을 보호해야 승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올 시즌 맞대결 전적에서는 LG가 5승 1무 4패로 근소하게 앞섰다. LG는 잠실에서는 한화에 5승 1패로 앞섰고, 대전에서는 1무 3패로 밀렸다. 선두 싸움에서 더 앞서가기 위해서는 잠실 우위를 이어가야 한다. 한화는 이번 3연전에서 '2승 이상'이 목표다. 팬들은 LG와의 후반기 첫 3연전에서 선두 탈환의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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