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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금호타이어 화재 안전보건 책임자 입건해 수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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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 과실치상 등 혐의

지난 5월 17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솟구치고 있다. 한아름 기자지난 5월 17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솟구치고 있다. 한아름 기자
지난 5월 발생한 광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대형 화재와 관련해 경찰이 일부 안전보건책임자를 입건해 본격 수사에 나섰다.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의 화재 당시 현장에 있었던 작업자와 안전보건책임자 등 40여 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 그 중 일부 관련자를 업무상 과실치상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금호타이어 광주 2공장 해체와 함께 본격적인 현장 감식에 나서 업무상과실치상 등의 혐의로 형사 입건할 대상자의 범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현장 감식을 위한 2공장 정련공정(생고무·특수재료 혼합공정) 건물의 해체 작업은 이달부터 본격 시작될 전망이다.

경찰은 현재 주요 관리자의 과실 여부를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또한 초기 대응 과정에서 안전관리 미비 여부 등을 규명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엄정한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17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2공장 불로 직원 1명과 소방대원 2명이 다쳤고, 2공장의 50~60%가 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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