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제공경상남도교육청은 '세계 고양이의 날'을 맞아 공식 마스코트 '아이냥'의 3차원 이미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3차원 이미지는 경남교육청 공식 블로그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아이냥'은 경남교육청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인 '아이좋아'를 바탕으로 탄생한 고양이 캐릭터이다. '아이좋아'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교육', '나(I)가 좋아지는 교육', '감탄이 나오는 교육'을 뜻하며 학생·교직원·학부모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경남교육을 상징한다. 아이냥은 이같은 가치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아이좋아 경남교육'의 대표 색상을 반영한 4가지 색상의 머플러를 착용하고 있다.
이번 3차원 이미지 배포는 아이냥 캐릭터의 활용도를 더욱 높이기 위한 시도로, 저작권과 특허권 등록을 바탕으로 공공 캐릭터의 체계적인 관리와 확장성을 강화하는 표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경남교육청은 설명했다. 경남교육청은 하반기 중에 열쇠고리(키링)을 비롯환 실용적인 기념품(굿즈)도 제작할 계획이며 학교 현장과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아이냥' 3D 이미지. 경남교육청 제공현재 아이냥을 활용한 콘텐츠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경남교육청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짧은 동영상(릴스) 콘텐츠는 누적 조회 수 30만 회를 넘기기도 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냥 캐릭터를 중심으로 교육 정책에 대한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홍보·참여·실천이 연결된 유의미한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