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부산 기장군의 한 도로에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한 모습.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의 한 도로에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7명이 경상을 입었다.
1일 오후 1시 20분쯤 부산 기장군 정관읍의 한 도로에서 A(30대·남)씨가 몰던 QM6 차량이 신호대기 중인 레이 차량을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밀려난 레이 차량이 앞선 벤츠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3중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레이 차량 조수석에 타고 있던 B(70대·여)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A씨를 비롯해 운전자와 동승자 등 7명도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A씨에게서 음주는 감지되지 않았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