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즈가 지난달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 0-2로 뒤진 1회말 1사 1, 3루 기회에서 NC 선발 신민혁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포를 터뜨렸다. 사진은 이날 세리머니를 하는 삼성 디아즈. 삼성 라이온즈 제공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르윈 디아즈가 2025 KBO리그에서 가장 먼저 100타점을 달성했다.
디아즈는 2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원정 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한화 선발 황준서의 높은 직구를 공략, 홈런으로 연결했다. 그가 때린 공은 125m를 비행해 펜스를 넘겼다. 리그 홈런 선두인 디아즈의 시즌 33호 홈런이자, 시즌 100번째 타점이다.
디아즈는 리그 홈런 부문 2위인 패트릭 위즈덤(KIA 타이거즈·22개)보다 11개, 타점 부문 2위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77타점)보다 23개 많은 타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