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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 가입자, 1년 만에 144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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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10명 중 1명 이상 가입
"온실가스 감출·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국정과제로 채택 기대"

기후행동 기회소득 현재 가입자 수. 연합뉴스기후행동 기회소득 현재 가입자 수. 연합뉴스
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가입자가 출시 1년여 만에 144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기후행동 기회소득' 모바일 앱 가입자는 144만명이다. 도내 등록인구가 1419만명인걸 감안하면 전체 경기도민의 10% 이상이 가입한 셈이다.
 
지난해 7월11일 출시한 이 앱은 2주 만에 가입자 10만명을 넘은 데 이어 7개월여 만인 올해 2월 100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일상생활에서의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지역화폐로 보상하는 정책이다. 예술인·장애인·체육인·농어민·아동돌봄 기회소득과 함께 민선 8기 경기도가 추진하는 대표 정책 가운데 하나다.
 
7세 이상 경기도민이면 앱을 내려받아 기후행동을 실천하고 참여 실적에 따라 매월 20일에 보상금(지역화폐)을 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보상금은 연간 최대 6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기후행동 실천활동은 지난달 폐가전제품·고품질 재활용품 수거가 추가되면서 △기후도민 인증 △환경교육 참여 △줍깅·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 보호 운동) 참여 △생물 다양성 탐사 △소통 △가정용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고효율 가전제품 구입 등 16종으로 늘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 사업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실천사항을 지역화폐로 보상해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유도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사업"이라며 "경기도가 시작한 이 사업이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돼 전국으로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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