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최연수, 김태현. 최연수 인스타그램모델이자 최현석 셰프의 딸로 널리 알려진 최연수가 딕펑스(DPNS) 김태현과 결혼한다.
최연수는 27일 본인 인스타그램에 김태현과 함께 찍은 웨딩 화보를 올린 후 "기사가 나간 뒤 오랜 시간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아 궁금하신 분들도 계실 거라 생각하는데요. 신중히 고민하던 상황이라 말을 아끼고 있었어요! 그래도 이제는 여러분께 제가 먼저 말씀드리려 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9월 말에 결혼합니다‥! 상대는 오랫동안 봐온 다정하고 헌신적인 사람입니다. 표현으로도 행동으로도 진심을 보여주는 모습에 결혼을 결심했어요.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썼다.
그는 "그동안은 사적인 부분을 최대한 조심해 왔지만 이젠 조금 더 편안하게 보여드릴까 합니다! 부족한 사람이지만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지난해 10월 공개됐다. 일간스포츠는 딕펑스 김태현과 최연수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고, 이후 김태현이 공식 팬 카페에 글을 올려 직접 발표한 바 있다.
김태현은 2012년 엠넷 '슈퍼스타K4'에 출연해 준우승했고, 2016년부터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최연수는 2017년 제26회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한 모델이다. 1987년생인 김태현과 1999년생인 최연수는 12살이라는 나이 차로도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