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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병원 연구팀 "당뇨환자, 살빼도 비만의 기억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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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교수팀, 대한내과학회서 우수 논문상 받아

김민지 교수. 병원 제공김민지 교수. 병원 제공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내분비대사내과 김민지 교수 연구팀의 논문 '과거 비만 이력이 현재의 아디포넥틴 수치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Persistent influence of past obesity on current adiponectin levels and mortality in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이 대한내과학회 2025년 상반기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병원에 따르면 김민지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2형 당뇨병 환자 222명을 대상으로 과거 비만 이력이 현재의 아디포넥틴(adiponectin) 수치와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과거 비만을 경험했던 환자들은 현재 체중이 정상으로 돌아왔더라도 아디포넥틴 수치가 지속적으로 낮게 유지돼 사망 위험이 높을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아디포넥틴은 주로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인슐린 감수성을 높이고 항염증 작용을 해 대사 질환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는 과거 비만 이력이 있는 환자일수록 아디포넥틴 수치가 낮게 나타나, 체중을 감량하더라도 대사적으로는 '비만의 기억(metabolic memory)'이 남아 있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내분비대사내과 김민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과거 비만이 현재의 대사건강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밝혀, 당뇨병 환자 관리에서 과거 체중 변화까지 고려한 맞춤형 치료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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