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 포스터. ㈜디스테이션, ㈜시테스 제공북미를 휩쓴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가 개봉 12일 만에 누적 관객 70만을 돌파하며 2025년 개봉 애니메이션 누적 관객 수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킹 오브 킹스'(감독 장성호)가 개봉 12일째인 27일 오후 2시 30분 누적 관객 수 7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124만 관객을 동원하며 신드롬이라 불린 '사랑의 하츄핑'의 70만 돌파 시점보다 5일이나 빠른 기록이다.
또한 누적 관객 수 222만 명으로 국내 애니메이션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한 '마당을 나온 암탉'과도 단 이틀 차이에 불과한 놀라운 속도다.
더불어 '킹 오브 킹스'는 '엘리오'를 제치고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에 이어 2025년 개봉 애니메이션 흥행 순위 2위에 올랐다.
'킹 오브 킹스' 측은 "이는 치열한 여름 극장가에서 이뤄낸 값진 성과이자, 한국 애니메이션의 상업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입증한 쾌거"라고 전했다.
특히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관객들의 호응과 뜨거운 입소문이 이어지면서 '킹 오브 킹스'의 장기 흥행과 새로운 흥행 기록 달성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킹 오브 킹스'는 영국의 뛰어난 작가 찰스 디킨스가 막내아들 월터와 함께 2000년 전 가장 위대한 이야기 속으로 떠나는 여행을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