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대구오페라하우스가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21일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다음달 6일부터 1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예술 융합 체험 교육인 '한여름 오페라 바캉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극으로 재해석한 오페라 줄거리 소개, 성악가의 대표 아리아 실연 감상, 오페라 속 상징 소품을 함께 만드는 체험 등으로 구성된 60분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1학년~4학년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소개되는 오페라는 <카르멘>, <264, 그 한개의 별>. <피가로의 결혼>,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총 4편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수강료는 1인당 1만원이며 카카오톡 채널 플러스 친구를 추가하면 50% 할인된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정갑균 관장은 "어린이들이 놀이처럼 즐기며 오페라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가족이 함께 예술을 창작하며 유대감과 표현력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나아가 이러한 경험이 지역의 미래 관객을 키우는 중요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