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버스요금, 연말쯤 일제히 인상 전망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이 10~12월쯤 일제히 오를 전망입니다.
인상폭은 일반 시내버스와 좌석 버스 200~300원, 광역버스 400원~500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상안에 대한 경기도의회 의견은 오는 23일 최종 정리된 뒤 경기도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와 도지사 승인이 이뤄지면 요금 인상 폭이 최종 결정됩니다.
김포·포천·양평·연천 '음식관광' 명소로 육성
경기도는 '음식관광 활성화 공모'에서 김포와 포천, 양평, 연천 등 4곳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습니다.
경기도는 올해 말까지 약 4억원의 사업비를 해당 시군과 절반씩 부담해 음식관광 콘텐츠 조성 사업을 하게 됩니다.
경기도는 4개 시군의 풍부한 자연경관과 함께 경기관광공사 지원 사업과 연계한 콘텐츠를 통해 관광 효과를 높일 계획입니다.
경기도, 18~27일 로컬푸드직매장 24곳서 할인 행사
경기도는 내일부터 27일까지 수원로컬푸드직매장 등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 24곳에서 농산물 구매 시 30%를 할인해주는 '할인쿠폰 지원' 행사를 합니다.
이번 행사는 농산물 가격 급등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덜고,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습니다.
행사 기간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경기도산 채소, 과일, 계란 등을 구매하면 매일 1인당 하루 최대 3만원 한도에서 구매 금액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경기도, 천공기 사고 재발 막으려 제도 개선 건의
지난달 용인에서 발생한 항타기 전도 사고와 관련해 경기도가 미운영 장비에 대한 제도 개선에 나섰습니다.
경기도는 최근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에 미운영 장비가 넘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 '작업 종료 후 전도 방지' 규정 신설을 건의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5일 오후 10시 13분쯤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공사 현장에서 주차돼 있던 항타기가 전도돼 인근 아파트를 덮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파주시장, 미군 반환공여지 무상 양여 검토 요구
김경일 경기 파주시장이 국방부에 미군 반환공여지의 무상 양여를 검토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김 시장은 어제 '경기북부 미군공여지 처리방안 검토 TF장'에게 "공여지를 지자체에 무상 양여하는 방안을 전향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공여지처리TF장은 "파주시의 애로사항이 해소돼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