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제공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청주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17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청주에서 제주로 향하는 대한항공 KE1707편 등 국제·국내선 출발 17편의 운항이 20분가량 지연됐다.
국제·국내선 도착 10편의 운항도 30분가량 늦어졌다.
현재 청주·보은·괴산·옥천·충주·진천·음성·증평에는 호우경보가, 영동·제천·단양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청주 231.7㎜, 증평 201㎜, 괴산 173㎜, 진천 152.5 ㎜, 음성 147.5㎜, 충주 98.1㎜, 보은 51.2㎜, 제천 45㎜, 옥천 22㎜, 영동 15.5㎜, 단양 15㎜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