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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새 단장…'생생한 감동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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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아트 활용 전시물 교체

영덕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영덕군 제공영덕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영덕군 제공
6·25전쟁의 숨은 영웅을 기리는 경북 영덕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지난 15일 문을 열었다.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 해변에 설치된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은 지난 12월부터 개선 공사를 진행해 아날로그 전시 프로그램을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전시물로 교체했다.

또 장사상륙작전에 투입된 학도병들의 상황을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전시관, 실감 콘텐츠관, 추모기념관, 디지털기념관 콘텐츠를 새로 구성했다.

전시·관람 효율을 높이기 위해 동선을 재정비하고 휴게공간, 전망대,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영덕군은 재개관을 기념해 8월 15일까지 5천~1만원인 요금을 2천원씩 할인한다.

장사상륙작전은 인천상륙작전 하루 전인 1950년 9월 14일 북한군의 주의를 돌리기 위해 펼친 군사작전으로 육본직할독립 제1유격대대 대원 772명과 지원요원 56명이 문산호를 타고 장사리에 도착해 적과 싸웠다.

이 전투에서 139명이 전사하고 92명이 다쳤으며 수십명이 행방불명됐다. 영덕군은 이들의 희생을 기념하고자 문산호를 재현한 전승기념관을 만들어 2020년 6월부터 운영해 왔다.

김광열 군수는 "모든 세대가 쉽고 흥미롭게 호국의 의미를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단장했다"며 "영덕의 시원한 청정바다와 함께 역사적 교훈을 얻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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