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증평군수가 민선 6기 3년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임성민 기자이재영 충북 증평군수가 민선 6기 4년 차를 맞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이 군수는 이날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6기 3년 성과와 올해 지역 발전을 이끌어갈 5대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그는 민선 6기 3년 성과로 △아이부터 노인까지 피부로 느껴지는 행복 돌봄 △군민중심 공감행정 구축 △미래 100년을 바라보는 스마트한 미래 농업 등을 꼽았다.
이 군수는 3년 성과에 힘입어 △증평형 돌봄 고도화 △미래산업 기반 마련과 산업생태계 구축 △문화·체육·관광 인프라 확충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기반 조성 △내일의 도시기반 조성 등 5대 핵심과제를 내세웠다.
돌봄·복지분야는 행복돌봄센터와 돌봄나눔플러스센터을 통해 맞춤형 돌봄 정책을 강화한다.
세부적으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노인복지모델 등을 건립해 전 연령대를 포괄한 복합 정책을 추진한다.
임성민 기자산업 분야는 3·4 일반산업단지 조성,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등을 주력으로 미래 산업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 분야는 복합문화예술회관을 만들어 내부에 영화관과 공연장, 청년창업지원공간을 꾸린다.
축구장과 테니스장 등이 포함된 스포츠테마파크도 조성해 지역의 품격을 한 층 높일 계획이다.
농업 분야는 전통농업과 미래농업을 연계한 스마트팜 조성과 농특산물종합유통타운을 만들고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협업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도모한다.
도시 기반 조성에도 군정 역량을 집중해 콤팩트시티의 특성을 살린 '20분 도시' 인프라를 확충한다.
이 외에도 증평역 철도 하부 통로 박스 보행자도로 개설 공사, 초중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 사업 등 지역 균형 발전에 박차를 가한다.
이 군수는 "지역 경쟁력 확보를 위해 변화와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며 "민선 6기 마지막 1년은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지는 시기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