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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태웅 내달 영화로 복귀…아이들에 꿈 가르치는 교사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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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철 감독 신작 '마지막 숙제' 8월 개봉 확정

영화 '마지막 숙제' 스틸컷. ㈜스튜디오킬러웨일 제공영화 '마지막 숙제' 스틸컷. ㈜스튜디오킬러웨일 제공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엄태웅이 다음달 개봉하는 영화 '마지막 숙제'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제작사 ㈜스튜디오킬러웨일은 10일 "엄태웅의 스크린 복귀작이자 '마음이2' 이정철 감독이 연출한 영화 '마지막 숙제'가 오는 8월 개봉을 확정했다"고 알렸다.

'마지막 숙제'는 임시 담임이 된 선생님과 각자 색깔로 마지막 숙제를 이뤄 나가는 아이들 이야기다.

극중 엄태웅은 아이들에게 꿈과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가르치고자 자신만의 독특한 수업을 이어가는 임시 담임 김영남 역을 맡았다.

이와 관련해 엄태웅은 "오랜만에 참여한 작품이라 의미가 있다"며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전했다.

그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 "이런 선생님이 있었으면 조금 더 재미있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보냈을 것 같다"며 "이정철 감독님만의 담담하지만 섬세한 연출로 큰 울림을 줄 수 있는 따뜻한 영화"라고 설명했다.

앞서 엄태웅은 지난 2016년 마사지 업소 여성 종업원 A씨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업주와 짜고 돈을 요구하기 위해 엄태웅을 고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엄태웅은 그해 11월 성폭행이 아닌 성매매(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100만원 벌금형을 받았다.

당시 엄태웅은 소속사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그동안 저를 응원하고 아껴주셨던 많은 분에게 실망감과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제 잘못된 행동에 대해 반성하며 살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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