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거래량도 늘어나 주식 회전율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회전율이 높을수록 주가 상승률도 높았다.
증권선물거래소가 올 상반기 507개 상장 주식의 회전율을 조사한 결과 195%로 지난해 상반기의 149%보다 46%포인트 높아졌다.
특히 주식 회전율이 500% 이상 종목의 경우 주가 상승률이 74%, 회전율 500-200% 사이의 종목은 58% 등으로 회전율 50% 미만의 28%에 비해 주가 상승률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주식 회전율로는 종이목재업이 655%로 가장 높았고 기계, 섬유의복, 철강금속, 전기전자 등의 회전율이 높았다.
CBS경제부 황명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