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연합뉴스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오송 지하차도 참사 현장을 찾았다.
유 대행은 7일 오전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현장을 방문해 "경찰의 반성과 변화를 이끈 사건 중 하나"라면서 "국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충실한 재난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마가 끝날 때까지 관계 기관과 협업해 재난 발생에 즉시 대응하도록 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송 참사는 2023년 7월 15일 충북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인근 제방이 터지면서 유입된 하천수로 당시 지하차도를 지나던 시내버스 등 차량 17대가 침수돼 14명이 목숨을 잃은 사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