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고(故)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의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순직해병 특검팀이, 특검 수사 개시를 하루 앞둔 1일 채 상병이 안장된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았습니다.
이 특검은 방명록에 "채수근 해병의 안타까운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반드시 진실을 규명하겠습니다"라고 적으며 수사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참배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난 이 특검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첫 소환 대상자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채 상병의 안타까운 죽음에 가장 밀접히 관련 있는 사람"이라며 "국방부, 대구지검, 서울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부터 관련 사건 기록을 모두 넘겨받아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결의를 다진 특별검사팀의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