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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꺾은 플루미넨시, 인터 밀란 완파 '클럽 월드컵 8강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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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vs 알힐랄 승자와 5일 8강전

 인터 밀란 꺾고 기뻐하는 플루미넨시 선수단. 연합뉴스인터 밀란 꺾고 기뻐하는 플루미넨시 선수단. 연합뉴스
브라질 축구 명문 플루미넨시가 이탈리아 명가 인터 밀란을 완파하면서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8강에 올랐다.
 
플루미넨시는 1일(한국 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경기 시작 직후와 경기 종료 직전 한 골씩 터뜨려 인터 밀란에 2-0으로 이겼다.
 
플루미넨시는 전반 3분 존 아리아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인터 밀란 수비를 맞고 굴절돼 높게 뜬 채 문전으로 향했다. 낙구 지점으로 쇄도한 카노가 별다른 수비 방해 없이 한 차례 바운드된 뒤 튀어 오르는 공을 머리로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추가 시간에는 상대 미드필드에서 공을 잡은 에르쿨리스가 드리블로 골대 정면 페널티 지역으로 진입한 뒤 낮게 깐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날 승리로 플루미넨시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의 승자와 오는 5일 오전 4시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캠핑 월드 스타디움에서 8강전을 치른다.

조별리그 F조에서 한국을 대표해 클럽월드컵에 출전한 울산 HD를 4-2로 꺾은 플루미넨시는 1승 2무를 기록해 16강에 진출했다. 2024-2025시즌 UCL 준우승팀 인터 밀란은 조별리그 E조에서 2승 1무를 거둬 1위로 16강에 올랐으나 이날 두 골을 내주고 짐을 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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