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올해 3월 기준 중소제조업 129개 직종 생산직 근로자의 평균 일급이 11만4007원으로, 지난해 6월보다 3% 올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매출액 30억 원, 상시근로자 10인 이상 중소제조업 1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상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23년 8월(10만5773원)과 비교하면 7.8% 상승했다.
직종별로 보면 단순노무종사원의 일급은 9만830원으로 0.8% 올랐고, 작업반장은 13만5398원에서 13만8737원으로 2.5% 상승했다.
부품조립원은 9만8387원에서 10만2680원으로 4.4% 올랐다.
평균 일급이 가장 높은 직종은 금속재료품질관리사(17만9162원), 가장 낮은 직종은 제과제빵떡제조원(8만5030원)으로 조사됐다.
이번에 공표된 조사노임은 다음 달 1일부터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서 노무비 기준 단가로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