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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中과 무역 합의 서명했다…다음은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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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어제 중국과 무역 합의 서명"…내용은 언급 안해

연합뉴스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중국과 무역협정에 서명했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린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 입법 촉구 행사에서 "우리는 어제(25일) 막 중국과 서명했다"고 말했다. 다만 중국과 어떤 내용의 협정에 서명한 것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미국과 중국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1차 협상에 이어, 지난 9~10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2차 고위급 무역협상을 통해 몇 가지 핵심 사안에 합의했다. 여기에는 중국의 대미 희토류 수출 통제 해제, 미국 내 중국인 유학생 체류 허용, 미국의 대중국 첨단 반도체 및 관련 기술 수출 통제 완화 등이 포함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마무리됐으며, 본인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최종 승인만 남았다고 언급했다. 당시 그는 미국은 중국산 제품에 55%의 관세를, 중국은 미국산 제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양국이 합의했다고도 밝혔다.
 
또 그는 이날 행사에서 "일부 거대한 합의를 추진 중"이라며 "다가올 협상에는 인도 시장을 개방하는 매우 큰 무역 합의도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오는 7월 8일 상호관세 유예 만료 시한을 앞두고 세계 각국과 무역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상호관세 유예 시한 연장 여부에 대한 질문에 "마감일은 중요치 않다"며 "아마 연장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건 대통령이 결정할 문제"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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