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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일 "트럼프가 만든 이란 휴전 협정, 자신이 깰 수도 있어" [한판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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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박성태 사람과사회연구소 연구실장, 강찬호 중앙일보 논설위원
■ 대담 : 김덕일 고려대 중동 이슬람센터 연구위원

2주 준다? '2주 안에 한다' 의미
이란, 핵시설 숨겨놨을 수 있어
이란 체제 전환 확률은 15~20%
이란 국민들, 현 정부 불만 많아
가장 큰 승자? 트럼프, 네타냐후
이란이 이겼다는 건 정신 승리

▶ 글 싣는 순서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재홍> 이란과 이스라엘의 전쟁 12일 전쟁을 멈추고 이제 휴전에 들어간 상태인데 하지만 또 이 휴전 상태가 굉장히 아슬아슬하게 유지되고 있고 그 안에 또 트럼프가 개입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변수가 많은 상황이기도 하죠. 그래서 관련 정세를 보는 좀 깊이 있는 분석이 필요한 시점이어서 얼른 관련 전문가를 모시고 말씀 나누겠습니다. 고려대학교 중동 이슬람 센터 연구위원이세요. 김덕일 박사와 함께합니다. 박사님 어서 오십시오.

◆ 김덕일> 네. 안녕하세요

◇ 박재홍> 일단 이란과 이스라엘 10일 간의 무력 충돌 끝에 일단 휴전이 되는 상황이긴 합니다. 사실은 이거 정말 오래 가겠구나 혹은 되게 심각하다 뭐 이런 인식이 뉴스를 통하면 받았던 인상인데 또 휴전한다고 해서 이게 무슨 상황이지? 많이 혼란스러운 것 같습니다.

◆ 김덕일> 네, 좀 깜짝 쇼였습니다. 휴전 선언하고 이제 발효되기까지 그래서 저는 이제 휴전하면은 좀 이렇게 양국 교전 당사국들이 좀 서명도 하고 어떤 조항도 협의하고 이럴 줄 알았는데 트럼프의 SNS를 통해서 이 전 세계에 전격 발표되는 그런 형태라서 저도 많이 놀랐습니다.

◇ 박재홍> 그러니까 싸움은 두 사람이 했는데 갑자기 3자가 나타나서 둘이 화해했어 뭐 이런 선포인 거랑 비슷한 건데 처음 싸움은 그러니까 이제 이스라엘이 이란을 먼저 공격하면서 시작됐었던 거죠.



◆ 김덕일> 네. 날짜를 한번 좀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제 6월 13일이었습니다. 우선 이란과 이스라엘 관계 잠깐 설명하고 넘어가겠습니다. 1979년에 이슬람 혁명이 일어났습니다. 그 후부터 이란은 이스라엘을 없애겠다고 계속 공언해 왔어요. 지도에서 없애버리겠다고. 그러니까 이스라엘에게는 이란은 자신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존재죠. 그래서 이란이 핵무기를 갖는 것은 엄청난 재앙이 닥칠 수 있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최근 들어서 부쩍 이제 이란이 핵 무기를 갖기까지 직전에 도달했다는 그런 정보가 입수되기 시작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때를 놓치면 안 된다는 생각이 이제 자리 잡고 있었고요. 근데 이제 미국이 한번 보겠습니다. 미국도 이스라엘이 핵을 가는 걸 원치 않습니다.

 그런데 트럼프가 했던 말에 의미심장합니다. 트럼프가 알리 하메네이가 지금 최고 지도자인데요. 그 사람한테 두 달간 시한을 주겠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첫 협상이 4월 12일 날 있었거든요. 근데 두 달 지나고 딱 하루 지난 61일째 6월 13일 날이 바로 공격 일자였어요. 이스라엘이 공격한 그런 걸 보면 미국과 이스라엘이 사전에 조율을 참 많이 했고 준비도 많이 했구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 박재홍> 아니 그러니까 이해할 수 없는 게 2주간 시간 준다고 하고.

◆ 김덕일> 아 그거요? 예.

◇ 박재홍> 트럼프는 왜 또 이틀 만에 이란의 핵시설을 공격했을까.

◆ 김덕일> 예 그래서 많은 분들이 2주 얘기했을 때 아, 트럼프가 2주 동안 고민을 하고 2주 후에 무슨 결정을 내리겠구나. 이런 예상을 많이 하셨는데 실제 의미는 이제 2주 안에 이제 언제든지 공격을 할 수 있다는 것이었죠.

◇ 박재홍> 그 의미가 그 의미였습니까?

◆ 김덕일> 그 의미였습니다.

◇ 박재홍> 해석을 잘못한 겁니까?

◆ 김덕일> 트럼프 마음이기도 합니다. 이거는 뭐 2주 후에 할 수도 있는 거고요. 2시간 후에 할 수도 있는 거였겠죠. 그런데 어떻게 보면 많은 이제 이란이 많이 좀 오판을 한 점이 있겠죠. 이 말을 그대로 이제 믿고서 그래서 어떻게 보면 허를 찌르는 방식이었지 않느냐, 시간 시간차 공격 같은 것을 한 것으로 느껴지고요. 어떻게 보면 이제 전략적 눈속임이었다. 저는 뭐 이렇게 생각합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트럼프가 또 이제 돈 드는 공격 같은 걸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이번 어떠한 공격에 또 좀 특이점이 뭐가 있었을까요?

◆ 김덕일> 이번 특이점은 이제 이스라엘이 이란의 주요 핵시설 중에서 자신들의 능력으로 이제 파괴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곳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이 이제 포르도라는 곳이었습니다. 산 밑에 이제 막 콘크리트도 치고 아주 지하 깊숙이 80미터 아래 100미터까지 있다는 그 시설이었는데 거기에 고농축 우라늄을 만들고 이제 비축하는 장소라는 이제 정보가 있었는데 이스라엘 공군력으로 어떻게 할 수가 없었어요.

 그랬는데 오직 하나 미국만이 그것을 이제 부실 수 있는 벙커버스를 갖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b2 스텔스 폭격기가 미국 본토에서 날아와 가지고 직접 타격을 가한 겁니다. 포르도를. 그렇게 해서 제한된 타격이죠. 아주 효과적으로 최소의 비용을 들여서 최대의 효과를 냈다. 이제 트럼프는 이제 그런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 박재홍> 말씀하신 대로 이제 미국이 이란의 주요 핵시설 세 군데를 공습을 했죠. 나탄즈 포르도 이스파한. 근데 핵시설 파괴 정도를 가지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는데 이제 트럼프는 완전히 무력화돼서 핵 협상조차 필요 없는 상황이다라는 거고, CNN은 다르게 얘기해요. 제한적이다. 그러니까 CNN이 기자의 설명을 들으니까 쫓겨나야 된다. 이게 이제 그 기자 얘기가 굉장히 불편했다 뭐 이런 반응인 것 같은데요. 트럼프 입장에서 보면.

◆ 김덕일> 지금 이제 뭐 싸우고 있죠. 근데 이제 트럼프는 초기 보고서를 가지고 인용한 거는 잘못한 거다. 그 당시는 잘 몰랐기 때문에 이제 수개월이지 완전히 파괴됐다고 하는데 많은 전문가분들은 완전한 파괴는 힘들다고 봅니다. 얼마만큼 이제 지연시켰느냐가 문제인 거죠. 대개 이제 1년에서 3년 정도 최대 지연시켰던 걸로 지금은 되게 보고 있고요. 그게 주요한 의견 같고.

 문제는 이거를 그럼 피해 규모를 정확히 알려면 어떻게 해야 되냐 직접 가서 확인해 봐야 됩니다. 그런데 이것을 할 수 있는 게 이제 국제원자력기구가 있죠 IAEA. IAEA가 직접 가서 지하도 들어가 보고 조사를 하면 되는데 이란 의회에서 결의안을 하나 채택했습니다. 법안을 통과시킨 게 우리는 IAEA와 협력을 잠정 중단하겠다 이렇게 되면 이제 추후 이 법안의 승인 절차도 남아 있지만 이렇게 간다면 IAEA도 현장에 접근하기가 힘들어지겠죠. 그래서 피해 규모는 확실하게 지금 파악하기는 힘들고 지금 논쟁 중에 있다고 보여집니다.

◆ 박성태> 그 시설이 일단 벙커버스터가 그 안에까지 들어가면 구멍은 이제 6개가 확인이 됐잖아요. 그러면 우라늄은 사전에 반출했을 가능성이 좀 높아도 고농축으로는. 일단 시설 원심분리기 같은 경우는 일단은 좀 피해를 피할 수가 없을 정도지 않겠는가? 그냥 일반인의 상식에서는 그런 느낌이 좀 듭니다.

◆ 김덕일> 이제 이 공습이 또 이틀 전에 또 위성 사진이 또 발견이 됐습니다. 그러니까 이 포르도에서 트럭 여러 대가 이제 발견이 됐어요. 줄지어 있는 트럭. 그래서 그것을 가지고 만약에 포르도에 있는 우라늄 농축 대략 한 408kg 정도 된다고 합니다. 60% 농축된 우라늄이 이제 그것을 반출하고 아마 그 안에 있는 원심 분리기라든가 주요 장비 같은 것들을 이제 반출해서 다른 곳으로 옮기지 않느냐 이런 추측이 있는데요.

 408kg라면 만약에 원시적인 핵무기라도 만든다면 한 9개 정도 만들 수 있는 분량이라고 합니다. 일단은 그래서 이제 지금 현재로서는 그때 그 트럭들이 어디로 갔는지 어디에 저장됐는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 강찬호> 아니 그 미국 언론들 지금 얘기는 6개월 정도 지연시켰을 뿐이다 지금 이겁니다. 지금 트럼프하고 이스라엘은 완전히 파괴했다. 이란은 앞으로 핵을 만들 수 없다 이런 수준까지 선전을 했는데 너무나 다른 보도거든요. 그러니까 또 이번에 보니까 트럼프 정부가 아주 격분해 가지고 막 언론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데 보통 우리가 우리가 저희처럼 이제 언론계에 있는 사람들 입장에 볼 때에는 저렇게 대통령부터 시작해서 아주 흥분해 가지고 저러는 경우는 사실은 알고 보면 언론 보도가 나중에는 맞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지금 우리 어쨌든 선생님은 전문가시니까 선생님이 볼 때 객관적으로 정말 어느 정도 파괴했는가 어떻게 보십니까?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 김덕일> 어느 정도? 어느 정도 예측이 좀 틀리면 저는.(웃음) 1년에서 3년 아까 말씀드렸던 6개월보다는 조금 더 됐을 것 같기도. 근데 문제는 이란은 제가 이 핵시설이 파괴됐더라도 이란 국토가 엄청나게 넓습니다. 그리고 이란이 숨겨놓은 핵시설이 있을 가능성도 있거든요. 그래서 언제든지 또 핵무기를 개발한다는 소식이 다른 데서도 들릴 수 이거든요.

◆ 강찬호> 그렇다면 핵을 물리적으로 제거하기가 어렵다면 결국 정권 교체 핵을 끊임없이 만드는 걸 획책하는 이런 신정 정권을 교체하는 게 차라리 이거는 핵을 근본적으로 이제 없애는 길이다라고 미국이 판단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쪽으로 어떤 선회할 가능성은 없을까요?

◆ 김덕일> 조금 더 제가 정확히 말씀드리면 보통 레짐 체인지를 해서 정권 교체라고 하는데 저는 이거 체제 전환이라고 표현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이제 김정일이 죽고 나서 김정은이 됐어도 그걸 정권 교체라고 하지 않잖아요. 체제는 그대로 유지된 거 아닙니까? 지금 이슬람 신정 체제는 이제 유지되는데 이것을 이제.

◆ 강찬호> 다른 사람으로.

◆ 김덕일> 그렇죠. 이제 바뀌는 게 아니라 아예 신정 체제가 바뀌고 무슨 어떤 공화국 다른 세속 공화국이 들어선다든가 하는 건데 그것도 보는 분들이 있는데 트럼프가 이제 또 얘기를 했어요. 이걸 또 왔다 갔다 합니다. 체제 전환 할 수도 있다. 이렇게 얘기했다가 체제 전환하면 예 안 한다. 더 혼란이 벌어질 수가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 거거든요. 그런 가능성이 지금 전문가분들께서는 아주 낮게 보고 있어요.

◆ 강찬호>체제 전환 가능성은?

◆ 김덕일> 근데 대략 한 5% 10% 본 다음에 좀 높게 봅니다. 한 15%에서 20% 그분들 중에서는 좀 높게 보는 편입니다.

◆ 발언자> 근거가?

◆ 김덕일> 불만이 많습니다. 지금 이란 국민들이 그러니까 많은 분들이 얘기할 때는 외세의 침입이 있었기 때문에 이 최고 종교자를 중심으로 해서 뭉칠 것이다. 저는 그런 의견에는 조금 회의적입니다.

◆ 강찬호> 날카로운 분석이시네요.

◇ 박재홍> 이란 내부는 현재.

◆ 김덕일> 이란 내부가 왜냐하면 불만이 좀 되게 누적이 됐어요.

◆ 발언자> 아니 그런데 이스라엘과 미국에 대한 불만도 지금 상당할 거 아니에요.

◆ 김덕일> 그러니까 제가 지금 이란 있는 분들하고 드디어 좀 연결이 됐습니다. 왜냐하면 그동안에 전쟁이 났었을 때 이란 정부가 인터넷을 끊었어요. 왜냐하면 이제 이스라엘의 사이버 공격도 우려했고 괜히 이제 장소를 찍으면 피해 유출 피해 상황을 찍은 게 외부에 보도가 되면 좀 창피하잖아요. 그래서 인터넷을 끊었다가 휴전이 됨과 동시에 연락이 왔습니다. 어떻게 되냐 그러니까 감정이 딱 두 가지의 감정이 있어요.

◇ 박재홍> 이란 국민들.

◆ 김덕일> 국민들 일반인들 일반화할 수는 없습니다만 첫 번째 공포. 하늘에 이스라엘 전투기들이 날아다니는 거 어떻게 할 수가 없다는 방공망이 없습니다. 이제 없죠 그런데 잠도 못 잔다는 거예요. 막 소리도 들리고 하면서 방공호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잠을 못 잔다는 거예요. 첫 번째는 공포인데 분노가 이제 두 가지 분노가 있는 거예요. 첫 번째 이란과 이스라엘과 미국에 대한 외세에 대한 분노 그게 있고요. 두 번째가 제대로 우리를 자유를 억압해 왔으면서도 이렇게 외세의 침입 앞에 무력한 현 정부 경제난도 해결도 못하는 정부 이런 분노의 방향이 지금 동시에 두 군데로 향해서 지금 표출되고.

◆ 강찬호> 비율을 따져보자면?

◆ 김덕일> 이것도 이제 또.(웃음)

◇ 박재홍> 왜 그 어려운 질문을 해서 우리 박사님을 괴롭게 하시는 거예요.(웃음)

◆ 김덕일> 저는 그래서 저는 이제 젊은 층들 또 여성들과 많이 얘기를 하다 보니까 불만의 수위가 더 높을 수도 있어요.

◇ 박재홍> 안전에 대한 욕구가 더.

◆ 강찬호> 자기네 정부에 대한.

◆ 김덕일> 하나 예를 들자면 혹시 2022년도에 이제 히잡 시위라는 게 있었습니다. 이게 이제 여성이 뭐 이렇게 희잡을 여성 머리를 가리라고 하는데 그거를 제대로 이제 안 가렸다고 해서 이제 공권력에 의해서 죽음을 맞이한 사건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이제 여성 생명 자유 이런 이제 운동이 있습니다. 그래서 불만들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그런 누적된 불만들을 생각해 봤을 때 좀 젊은 층과 또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는 훨씬 더 불만도가 높을 것이고 또 뭐 보수 강경파들도 있죠. 근데 정확하게 파악을 하려면 또 제가 들어가서 설문조사를 해야 된다.

◆ 박성태> 그런데 트럼프가 트럼프가 휴전한다. 트위터 소셜네트워크에 쓰고 12시간 이 전쟁은 종식됐다. 마치 정말 이 동네의 최고 그 이상한 사람은 나야 하면서 본인이 다 휴전 시켰다고 얘기했고 실제 이란과 이스라엘도 둘 다 휴전이다라고 했잖아요. 그럼 정리하는 단계에 약간 포성이 가고 미사일을 쏘고 그런 건데 지금도 계속 그러고 있잖아요. 사실은 서로 휴전을 위반했다라고 하면서. 이거 휴전이 될까요? 안 될까요? 이게.

◆ 김덕일> 이제 휴전이 발효된 이후에도 이제 공격이 있었는데 트럼프가 이제 막 화를 내고 욕설까지 했죠. 이제 그만하라 이렇게 했는데 어제 25일 오후 1시로는 일단은 전쟁이 끝난 것으로 보기로 했습니다. 근데 저는 이건 종전이라는 표현을 쓸 수 힘들다 쓰기는 좀 힘들다. 저는 이거는 쉼표가 그러니까 마침표가 아니라 쉼표일 뿐이고 서로 이제 숨 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여집니다. 언제든지 이란이 만약에 핵 무기를 다시 만들 것 같은 조짐이 보인다. 그러면 다시 저는 이스라엘…

◆ 강찬호> 때마침 오늘 국정원이 국회에 보고한 것도 똑같은 내용이에요. 언제든지 양측이 다시 교전을 재개할 수 있다.

◆ 박성태> 근데 그게 그러면 핵 개발을 다시 할 때가 그때 지금 당장 어디에서 뭐 예를 들어 원심 분리기를 반출해서 어디에서 한다 지금 당장 그러기 쉽지 않을 거고 그런 움직임이 포착되면 될 건데 근데 지금의 이제 휴전을 얘기한 다음에도 교전이 있었던 거는 니가 먼저 멈춰 약간 그런 것들이 계속 있는 거였잖아요. 그 상태는 이젠 끝났다라고 봐야 되는 거예요? 예를 들어서 다시 교전이 일어나거나 이런 거는 뭐 한 서너 달 뒤 몇 달 뒤일 수 있지만 당분간은 이제 그런 건 없다라고?

◆ 김덕일> 현재까지는 트럼프가 그 얘기를 한 이후부터는 한 번 이제 이스라엘이 송전탑 통신탑 레이더 기지 잠깐 공격한 이후에는 현재까지는 별다른 무력 충돌은 없는 걸로 봐서는 이어지고 있지만 저는 이건 정말 살얼음판을 걷는 느낌입니다. 현재까지는.

◇ 박재홍> 자 이제 미국의 이란의 핵 시설 공격. 이것이 이제 북한에 시사한 바는 무엇일 것이냐.

◆ 김덕일> 북한은 이걸 보고서 이란이 핵이 없기 때문에 이렇게 이스라엘과 미국에게 이렇게 당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더 핵을 가져야 되겠다. 절대 핵을 포기하면 안 되겠다 그런 좀 의지를 좀 더.

◆ 강찬호> 더 부정적인 그러니까.

◆ 김덕일> 우리 대한민국 입장에서 좀 잘못된 신호를 얻었을 가능성이 높아 보여서 좀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 박재홍> 한편으로는 지금 보면은 지금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거 지금 제대로 파악을 못했다 그래서 지금 본질적인 거는 뿌리를 뽑지 못했다라고 지금 이 보도를 만약에 북한이 또 보고 미국도 사실 별거 아니네? 우리가 또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지 않을까 어떻게 보십니까?

◆ 김덕일> 미국이 글쎄요 벙커버스터의 위력 같은 것도 이제 제대로 지금 어떻게 됐는지 GR을 제대로 이제 이게 뭐죠? 다단계로다가 이제 들어간다고 얘기를 했었는데 아마 그게 김정은이 되게 무서워했던 무기였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그래도 저는 북한은 그래도 조금 더 몸을 웅크린 채로 이제 하지 않을까.

◆ 강찬호> 좀 더 공포 쪽에 무게를 실으면서?

◆ 김덕일> 북한 경제 사정을 봤을 때 더 나은 핵무기를 개발한다거나 추가적으로 할 지 모르겠지만 지금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일단은 꽁꽁 싸매고서 지켜야 된다. 체제를 위해서 지키기 위해서는 그런 판단을 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해 봅니다.

◇ 박재홍> 이제 이스라엘과 이란이 둘이 싸우다가 싸우지 마 해서 멈췄어요. 끝나니까 두 나라 이스라엘 이란 모두 우리가 이긴 거다 서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객관적으로 누가 이겼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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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덕일> 이스라엘이 이긴 게 맞아 보입니다. 현재까지는. 그리고 또 가장 큰 승자는 일단 트럼프. 트럼프고 이란은 또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이제 광장들에서 모여서 사람들이 환호하고 했는데 그 사람들은 이제 제가 봤을 때 동원된 사람들로 보이고요. 정신 승리죠. 이란이 이겼다고 하는 것은 그래서 현재까지는 이란의 패배 사실상 이란의 패배라고 생각됩니다.

◇ 박재홍> 앞으로 이제 저희가 주목하는 것은 이게 이제 휴전인 상태고 정전이 아니기 때문에 어떠한 변수가 촉발이 되면 상황이 또 변동할 수 있을 것이냐.

◆ 김덕일> 그렇죠. 뭐 제가 봤을 때 이제 휴전을 서로 위반했다고 하면서 공격을 하겠죠. 예를 들면 근데 예상되는 시나리오들이 몇 개 있습니다. 저도 예를 들어서 그럼 미국이 만약에 이제 다음 주에 핵 협상을 한다고 했는데 일단 그게 잘 안 되고 또 이스라엘이 예를 들어서 미국을 또 조르겠죠. 지금 때려야 된다 싶으면 저는 또 트럼프가 나설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휴전을 했지만 또 트럼프가 휴전을 먼저 깰 수도 있다 저는 그렇게 보는데 그렇게 얘기를 안 하겠죠. 저는 느낌이 와요. SNS에 어떻게 올릴지 만약에 그 공격을 한다면 아 이것은 이란이 먼저 휴전을 위반했기 때문에 제가 나섰습니다. 하면서 B2 폭격기 조종사들한테 트럼프가 이 얘기를 했습니다. 그들이 한 작전은 미국을 위해서 그리고 세계를 위해서라고 그랬어요.

 그러니까 만약에 이란의 어떤 움직임이 표출이 돼서 미국이 먼저 공격을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면 트럼프는 제가 미국을 위해서 세계를 위해서 이란의 핵을 또 저지했습니다. 여러분 뭐 이러면서 SNS를 남기지 않을까 예측이 됩니다. 만약에 그런 시나리오가 벌어진다면.

◇ 박재홍> 노벨 평화상에 대한 꿈이 많다.

◆ 김덕일> 노벨 평화상 꿈, 그런데 이제 그런 면도 있죠. 전쟁이 어떻게 보면 그래도 제한적인 작전을 했는데 이 사람을 노벨 평화상으로 줄 수 있느냐 그런데 현재까지는 전 무리라고 생각을 하는데 노벨 평화상 타는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 박재홍> 뭐가 있죠?

◆ 김덕일> 이거는 이란과 이스라엘 핵 문제는 일단은 만약에 이제 비핵화를 시키는 것으로 이제 트럼프가 노벨 평화상을 노릴 수도 있고 휴전으로도 노릴 수 있지만 확실한 거 하나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 수교시키면 그거는 큽니다. 중동의 큰 그림으로 봤을 때 그게 이제. 아브라함 협정이라고 해서 트럼프가 의욕적으로 했던 게 있었어요.

 그러니까 아까 이스라엘과 아랍 국가들을 이제 수교시켜주는 거였는데 사우디가 아직 사우디아라비아가 아직 못 하고 있거든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이 수교를 한다 이거 큽니다. 중동의 아주 큰 그림이고요. 이렇게 되면 이란은 완전 고립되면서 내가 아랍과 이스라엘 간에 이제 긴장을 해소했다. 물론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도 수교가 쉽지 않을 겁니다. 이제 팔레스타인 문제도 있고 하기 때문에 그런데 그러면 노벨 평화상 저는 가까워진다고 봅니다.

◆ 강찬호> 지금 평화상 말씀드려서 했는데 사실 우리나라 민주당이 노벨 평화상 지금 트럼프 대통령한테 안겨드리겠다 추천을 하겠다 한마디로 한반도 평화 갖고 와 주시면 쉽게 말하면 결국 김정은 만나서 뭐 좀 회담도 하고 그러면은 우리 대한민국이 우리 트럼프 대통령 노벨 평화상 추천을 하겠다 이거 지금 민주당 박선원 의원 이런 사람들이 얘기하고 있잖아요. 지금 아까 지금 사실 제일 중요한 평화상 지금 기회는 이스라엘 사우디 아브라함 협정 이건데 지금 우리나라 민주당 정부는 민주당은 그 얘기하고 있단 말이죠. 이걸로 지금 받을 가능성이 있는지.

◆ 김덕일> 아니 북핵 위기로 위기를 해소시킨다면 트럼프 노벨 평화상 그다음 해에 줘도 되고 가능할 수 있다 가능하다 저는 봅니다.

◇ 박재홍>  이란 아까 이제 하메네이가 이제 벼랑 끝에 몰렸다 이런 지적 이란 내부 여론에 대한 평가가 아까 좀 나쁘다 말씀 주셨는데 지금 이제 레자 팔레비 왕세자가 지금 떠오르고 이분은 어떤 분이에요?

◆ 김덕일> 팔레비 왕세자는 이제 1979년까지 존재했던 이 팔레비 왕조의 이제 왕의 아들이죠. 왕세자인데 이제 혁명이 일어나면서 지금 미국에서 이제 망명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반체제 운동하고 있고요. 이제 본인이 이제 왕자지만 만약에 체제가 전복이 되거나 전환이 될 경우에 자신이 어떤 과도 정부를 이끌면서 이란을 세속 민주공화국으로 이끌겠다. 뭐 이렇게 하고 계십니다. 근데 문제는 해외에서는 좀 인지도가 있습니다. 그런데 국내에서 영향력이 없어요.


(파리 AFP=연합뉴스) 이란 팔레비 왕조의 마지막 왕세자 레자 팔레비가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란 정권 붕괴를 촉구하고 있다. 2025.06.23. 연합뉴스(파리 AFP=연합뉴스) 이란 팔레비 왕조의 마지막 왕세자 레자 팔레비가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란 정권 붕괴를 촉구하고 있다. 2025.06.23. 연합뉴스
◆ 강찬호> 팔레비 왕조에 대해서 이란이 과거에 이제 했던 걸 보면은 서구화해서 이란은 상당히 좀 자유화 이런 부분은 있는데 반대로 팔레비 왕가가 너무 부정부패 독재 그리고 막 비밀경찰을 풀어가지고 잔인하게 탄압 결국 이것 때문에 무너진 거거든요. 지금 현재 이란 국민들이 다시 팔레비 왕가가 복구가 된다든지 어쨌든 팔레비 왕가를 상징되는 서구적인 그런 자유화 이거에 대해서도 또 어떻게 생각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 김덕일> 팔레비 왕에 대한 왕조에 대한 맞죠, 그 향수도 있지만 악몽도 존재하는 거죠. 그러니까 팔레비 왕조의 귀환을 반기지 않은 사람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데 이란 국민들은 이제 북한과 비교를 하자면 그래도 상당히 좀 개방돼 있다고 보여집니다. 제가 봤을 때 상당히 개방적이고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우리나라 한국 K-pop도 상당히 좋아하는 친구들 많거든요. 그래서 그런 거 봤을 때 뭐 팔레비까지는 아니지만 그때 만약에 체제가 전환이 된다면 좋은 모습 만약에 뭐 체계 전환을 제가 바란다는 것이 아니라 내부 안에서 이제 일어나야지 또 이렇게 외부에 의해서 이렇게 뭐 영입된 것 같은 인사가 들어서는 모습은 결코 좋지 않다 저는 그렇게 느껴집니다.

◇ 박재홍> 미가(MIGA). 미가(MIGA)라는 표현이 나왔습니다. 메이크 이란 그레이트 어게인(Make Iran Great Again). 트럼프가 썼던 표현이죠. 예예. 그러면서 24일에는 또 '정권 교체 원치 않아' 뭐 이렇게 얘기했고 아까 이제 살짝 짚긴 했습니다만 트럼프의 진심은 무엇이냐 본인만 알겠지만.

◆ 김덕일> 그러니까 최근까지 마지막 발언은 이제 정권 체제 붕괴라든가 체제 전환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죠. 이거는 저는 이제 이란과 만약에 협상을 하게 되면 저는 또 이제 고도의 정치적인 발언이다 심리전을 펼치는 것 보다는 왜냐하면 이란은 오히려 체제 붕괴하겠다 이런 거 얘기합니다. 이란 국민들에게 따로 메시지도 보내고 그러지 않습니까? 그래서 갈라 치기를 하면서 이렇게 하는데 트럼프는 저는 말리는 시누이 같아요.

 그러니까 이스라엘은 너 죽일 수도 있어 얘기했었죠 하메네이가 어디 있는 것도 알고 죽이려고 했는데 내가 말렸다는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하미네이 쪽이라든가 이쪽 이란 지도부에 보내는 메시지는 그거죠. 내가 이스라엘은 너네 죽이려고 하는 거 내가 지금 살려주고 있고 말리고 있어 그러니까 내가 원하는 협상 테이블로 와서 내가 원하는 요구 조건을 받아들여 이런 거죠. 제가 봤을 때 하메네이의 입장에서는 더 난처할 것 같아요. 이런 상황이 자존심은 자존심대로 이렇게 긁혀진 상태고요. 그래서 차라리 이스라엘이 죽이면 순교자가 될 수 있습니다.

◇ 박재홍> 하메네이가.

◆ 김덕일> 그렇죠. 순교자가 될 수 있겠죠. 그 뭐 지지자들이라든가 종교적으로 극단적인 사람들 사이에서 근데 이렇게 되면은 저는 하메네이는 상당히 혼란스러울 것 같습니다. 오히려 미국이 고도의 지금 전략을 펴는 거죠. 살려는 주되 우리가 원하는 대로 나와라.

◆ 강찬호> 모든 정치인들이 전쟁을 할 때 머릿속에는 결국은 또 선거거든요. 지지율하고 선거 선거인데 지금 네타냐후 그리고 누구냐 하메네이 트럼프. 각각 정치적 성적 국내에서의 정치적 성적은 어느 정도 거둔 걸로 판단하세요?

◆ 김덕일> 하메네이는 지금 트위터 같은 건 되게 많이 쓰거든요. SNS 같은 거. 근데 요새 좀 보이지가 않아요. 잘 보이지가 않고 지금 안에 무슨 권력 투쟁이 있는 거 아니냐 또 이번 전쟁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지는 거 아니냐 지금 여러 이야기가 지금 난무하고 있고요. 네타냐후 같은 경우에는 아시다시피 사법 리스크도 있었고요. 그리고 여러 스캔들 때문에 정치적 위기가 있었는데 또 트럼프가 그 얘기를 하더라고요. 네타냐후를 좀 풀어줘야 된다. 국내 이스라엘 국내 정책에까지 이렇게 메시지를 보내고 하더라고요.

◆ 발언자> 동병상련 그런 모양이에요?

◆ 김덕일> 동병상련인데 네타냐후도 꽤 요번에 지지를 얻었을 것 같아요. 왜 그러냐 하면 이란에 대한 공포는요. 이란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란에 대해 느끼는 공포는 여야를 막론하고 공통됩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네타냐후가 조금은 더.

◆ 발언자> 그럼 다음 선거도 다음 선거도 이길 만하다? 지금 가능성이 커졌다?

◆ 김덕일> 그것은 이제 또 몇 석을 차지하는지 이제 이스라엘은 또 이제 연합 연정을 꾸려야 되기 때문에 또 이제 복잡하긴 합니다만 여론을 조금 더 좋게 만드는 데 성공한 걸로 보이고 이제 트럼프가 문제인가요? 트럼프는 이제 마가(MAGA)지지자들도 있고 미국이 개입해야 된다고 주장해 는데 미국 중간선거가 있지 않습니까? 근데 이번에도 좀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점수를 얻을 수도 있지만 그렇지 못하더라도 저는 트럼프는 그거 생각 안 쓸 것 같은데 그러니까 공화당 입장에서는 뭐라고 할 수 있지만 제가 아는 트럼프는 선당 후사를 생각하는 분이 아닌 것 같아요. 선사후당이기 때문에.

◇ 박재홍> 선사 후사 아닌가요? 그런 분 같은데.

◆ 김덕일> 그래서 본인의 어떤 업적을 세우고 싶어 하지 크게 뭐 왜냐하면 다음에 또 대통령 될 일이 없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크게 신경 안 쓸 것 같습니다.

◆ 박성태> 이란이 사실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두려운 건 일단 핵이고 그건 아주 가공할 위력이니까 또 하나는 이란이 원래 잠재력이 있는 나라잖아요. 자원도 많고 인구도 많고 유능한 사람도 많고 이란에 스키장이 있다고 그러더라고요.

◆ 김덕일>예, 있습니다.

◆ 박성태> 이제 그래서 어쨌든 젊은이들도 되게 활기차고. 그런데 사실 하메네이가 제대로 정치를 못해서 그렇게 됐는데 사실 이 자극제가 핵의 위험을 없애려고 하는데 어떤 정권 교체가 돼서 아주 장기적으로 본다면 이란이 이걸 통해서 정권 교체가 되고 국력을 키워서 커간다 그러면 오히려 그게 이스라엘 입장에서 더 위협적이 될 수도 있는 그런 게 또 있지 않을까요?

◆ 김덕일> 뭐 그 말을 사람이 지금 이슬람 체제가 무너지고 난 다음에 세속 체제가 들어가서 강대국이 된다. 그런데 예를 들어서 이스라엘을 예를 들어서 지도에서 지워버리겠다 그런 말만 하지 않는다면 친하게 지내면 예를 들어서 친이스라엘 정부가 들어선다면 크게 서로 패권을 다투거나 이렇게 싸울 여지는 없어요. 왜냐하면 붙어 있는 국가는 아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친서방 정권이 들어선다면 이스라엘은 환영할 것 같습니다.

◆ 강찬호> 우리 정부는 지금 이 사태에 대해서는 말을 굉장히 아끼고 있습니다. 외교적으로 그래야 된다고 보이는데 다만 여당에서는 지금 추미애, 김현 의원 등이 품격을 비판하고 국제법 위반, 미국 헌법 위반 막 이러면서 미국 이스라엘을 비판하는 그런 성향 우리 정부와 여당의 대응은 어떻게 하는 게 맞다고 보십니까?

◆ 김덕일> 우리 정부는 우선 이제 균형 있는 자세를 취해야 되겠죠. 취해야 되겠고 원론적인 답변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평화를 원한다 이렇게 하면서 너무 이렇게 어떻게 치우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선에서 왜냐하면 이스라엘도 중요하지만 또 이란 시장도 중요하잖아요. 우리 기업들에게 그렇기 때문에 균형을 잡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 박재홍> 박사님 모시고 너무 외교부 장관에게 물을 질문을 한 것 같아서.(웃음)

◆ 강찬호> 우리 정부의 외교 스탠스는 전문가들이 정말 중요하게 대답해 주셔야 할 영역입니다.

◇ 박재홍> 다음 주에 이제 트럼프가 이란과 대화를 가질 것이다. 핵에 관한 것이 되겠죠. 핵 프로그램.

◆ 강찬호> 근데 서로 또 이제 주장이 평행선이입니다. 그러니까 트럼프는 더 이상의 이란의 핵 프로그램 재개는 없다 그랬는데 또 이란 쪽에서는 우리는 핵 프로그램 재개할 거고 피해 시설 재건할 것이다 이렇게 얘기 나오거든요. 여기서부터 또 시작입니다. 제가 봤을 때는 또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한번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박재홍> 네. 김덕일 고려대 중동 이슬람 센터 연구위원이었습니다. 박사님 고맙습니다.

◆ 김덕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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