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부산경찰청에서 열린 노쇼 사기 피해 예방 소상공인 간담회. 부산경찰청 제공최근 전국에서 기승을 부리는 '노쇼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부산경찰청이 소상공인을 상대로 간담회를 열었다.
부산경찰청은 26일 오후 3시 부산시청과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숙박업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노쇼 사기'란 각종 기관 등을 사칭해 음식이나 물품 등을 예약한 뒤 나타나지 않는 수법으로 거액의 피해를 입히는 신종 사기를 말한다.
이번 간담회는 노쇼 사기 피해 예방과 홍보를 논의하고, 피해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대응 요령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경찰청과 참석 기관들은 소상공인 노쇼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유기적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개개인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발생 사건에 대해서는 엄정한 수사로 소상공인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