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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건강을, 집수리로 삶의 질을…임택 청장, 동구형 도시복지 모델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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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택 청장 "주민 속에 희망 있다" 살고 싶은 도시로 진화 중
헬스케어 산업·주거복지·인문도시로 3년 연속 변화 견인

임택 광주 동구청장. 광주 동구 제공임택 광주 동구청장. 광주 동구 제공
광주 동구가 인공지능 기반 헬스케어 산업과 저층 주거지 집수리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살고 싶은 도시'를 향한 도시복지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은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 속에 희망이 있다는 신념 아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대표 'AI 기반 산업 생태계 조성'은 1·2단계 사업을 완료했으며, 오는 2026년까지 3단계 '헬스케어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 AI 스타트업 육성'을 본격 추진 중이다.

이와 연계해 금남로4가 일대에 건물을 매입해 'AI 헬스케어 스타트업 컴플렉스 센터'를 조성하고 있다. 이 센터에는 기존 동구 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해 있던 AI 스타트업과 공공의료 서비스 플랫폼 등이 이전해 다기능 복합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광주 동구가 지난해 시작한 '저층 주거지 집수리 지원 시범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후 저층주택을 수리해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는 이달 초 46가구를 대상으로 1차 사업을 마무리했으며, 오는 7월부터는 2차 사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인문도시'는 광주 동구만의 도시 경쟁력을 상징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구는 지난 6년여간 주민들과 함께 축적해온 인문정책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7월 '인문도시 광주 동구'를 공식 도시브랜드로 선포했다.

대표적인 인문정책으로는 7년째 이어지고 있는 '동구 인문대학'과 '책 읽는 동구' 사업을 비롯해, 청소년 대상 인문학 프로그램 '나·너·우리, 생각모음단', 어르신 대상 기록화 사업인 '어르신 자서전 쓰기' 등이 있다.

올해부터는 마을 내 인문활동을 지원하는 '생활 친화적 작은 도서관'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로 시행 3년 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와 지정기부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동구는 '기부자의 마음이 지역을 변화시킨다'는 신념 아래 지난 2024년 24억 원을 모금해 전국 243개 지자체 중 2위,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모금된 기부금은 △광주극장 100년 프로젝트 △발달장애 청소년 E.T 야구단 지원 △유기동물 구조 보호 사업 △통기타가 있는 행복 교실 등 지정 사업에 투입돼 지역 가치 제고와 사회적 약자 지원에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광주극장의 노후 영사기와 스크린 등을 교체했고, E.T 야구단은 지난 5월 30일 열린 '제3회 이만수배 발달장애인 티볼 야구대회'에 첫 출전해 전국 9개 팀 중 우승을 차지했다.

또 반려동물 1천만 시대에 맞춰 '유기동물 구조 보호 사업'도 본격 추진 중이며, 민간단체 피스윈즈코리아와 협력해 7월 개소를 목표로 '유기견 입양센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 속에 희망이 있다'는 각오로 민선 8기 후반기에도 끝없이 주민의 질문에 답하며 '미래가 기대되는 희망 도시'를 위해 진일보할 것이다"면서 "쇠퇴한 원도심이 아닌 '살고 싶고, 머물고 싶고, 함께하고 싶은' 대한민국 대표 인문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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