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전경. 전북교육청 제공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방공무원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해 상담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직무 스트레스, 대인관계, 개인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방공무원에게 전문상담을 제공해 정신적 고충을 해소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과다한 업무수행 중 발생하는 직무 스트레스, 조직 내 관계 갈등, 부부관계나 자녀 양육 등 가족문제, 대인관계·개인성격 및 정서문제 등 모든 분야에서 가능하다. 예방 차원으로의 상담 진행도 가능하다.
상담유형은 개인 및 집단상담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연중 상시 신청 가능하다. 개인상담의 경우 상담 및 진료기관에 전화로 신청한 뒤 기관에 방문해 받으면 된다. 집단상담은 심리치료가 필요한 부서나 기관에서 전북교육청 총무과로 신청하면, 담당자가 상담기관을 연계한다.
상담기관은 전북상담학회 소속 기관 등 51곳, 진료기관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소속 등 32곳, 알코올 중독 예방 등 전문외부기관 4곳 등이다. 전북교육청은 상담지원제도 이용 활성화를 위해 홍보 책자를 만들어 교육청 소속 기관 및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조철호 총무과장은 "공무원의 정서적 안정을 통해 안정적 직장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원해 사기를 진작하고 업무능력을 높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