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난 건조기. 천안서북소방서 제공충남 천안에서 건조기를 돌려놓고 외출한 사이 불이 나 주민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났다.
24일 오후 8시 14분쯤 충남 천안시 성정동 한 다가구주택 4층에서 불이 났다.
화재 현장. 천안서북소방서 제공
불은 건조기와 내부 바닥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6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6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민 10여 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작동 중인 건조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