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뮤직 제공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의 팬콘서트 투어가 전 세계 영화관에서 생중계된다.
24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다음달 12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리는 진의 팬콘서트 '#RUNSEOKJIN_EP.TOUR in JAPAN' 라이브 뷰잉(Live Viewing, 콘서트·스포츠 경기 등을 특정 장소에서 생중계로 관람하는 서비스)이 확정됐다.
이번 라이브 뷰잉은 한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 등 10개 국가·지역 영화관에서 동시 생중계될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전국 43개 CGV 상영관에서 진행되며, 티켓 예매는 오는 26일 오후 6시 시작된다.
이번 팬콘서트 투어 시작점인 경기 고양시 공연은 라이브 플레이로 즐길 수 있다.
오는 28, 29일 이틀간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해당 투어는 잠실 실내체육관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
빅히트 뮤직 측은 "방탄소년단 공식 응원봉 아미밤은 고양 현장과 동일하게 연동돼 공연에 몰입감을 더한다"며 "고양 공연은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서 양일간 라이브 스트리밍도 병행된다"고 알렸다.
한편 진의 이번 팬콘서트 투어는 고양을 비롯해 일본 치바·오사카, 미국 애너하임·달라스·탬파·뉴어크,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모두 9개 도시에서 18회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