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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향청, 지진 피해 회관 철거 7년만에 새보금자리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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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5시 북구 장성동 새 회관 개관식

포항향토청년회 제공포항향토청년회 제공
지난 2017년 경북 포항 촉발지진으로 회관이 전파됐던 포항향토청년회(이하 포항향청)이 8년만에 새보금자리에 입주한다.
 
포항향청은 오는 27일 오후 5시 포항시 북구 장성동 1589-9 일원에 들어선 회관 개관식을 갖는다.
 
포항향청 회관은 연면적 959㎡ 규모로 지어지며, 1층 대회의실 및 대식당, 2층 대연회장(공연장) 등으로 꾸며졌다.
 
포항향청 오무환 회장은 "앞으로도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며 단합된 힘으로 더 큰 포항향토청년회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한편, 기존 북구 환여동 포항향청 회관은 지난 2017년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완파 판정을 받아 철거됐다. 이후 임대 사무실을 구해 회관으로 사용했지만 협소한 환경 등으로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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