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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수소놀이체험관 건립 공사 장기화, 주민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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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계획보다 약 2년 늦게 착공
자연생태관 공사 맞물려 주차난·통행 불편
전주시, 올 하반기 준공 및 개관 계획

전주 자연생태관 옆 수소놀이체험관 건립 공사 현장. 최명국 기자전주 자연생태관 옆 수소놀이체험관 건립 공사 현장. 최명국 기자
전북 전주 수소놀이체험관 건립 공사 장기화로 인근 주민과 자연생태관 이용객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23일 전주시에 따르면 교동 자연생태관 주차장 자리에 짓는 수소놀이체험관은 87억원이 투입된다. 다양한 체험과 놀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수소에너지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배우는 공간인 체험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 건물 면적 1130㎡ 규모로 건립된다.

당초 전주시는 2022년 상반기에 첫 삽을 떠 2023년 1월 안에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문화재 현상변경 심의 등 각종 행정절차 이행을 이유로 제때 착공하지 못했다. 이 가운데 자연생태관 리모델링 공사가 맞물리면서 인근 주민들의 통행 불편과 주차난이 가중됐다.

자연생태관 바로 옆에 짓는 수소놀이체험관은 처음 계획에 비해 2년 가까이 늦은 2023년 12월 첫 삽을 떴다. 동절기에 접어들며 공사가 일부 중단되면서 본격적인 공정은 2024년 4월에 들어갔다. 현 공정률은 85%다.

자연생태관은 2024년 11월 다시 문을 열었지만 주차장 부지에 짓는 수소놀이체험관 공사를 마무리짓지 못하면서 자연생태관 이용객과 인근 주민들은 주차난, 마을 진입 어려움 등에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문화재 관련 심의와 허가 등 행정절차를 밟다 보니 당초 계획에 변동이 생겼다"며 "올해 하반기 안에 공사를 끝내고 개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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