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공충북 청주시가 상습 침수 지역인 서원구 산남동 주변 2순환로 일대에 대한 하수도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2억 4천만 원을 투입해 172m 구간에 기존 관경 600㎜ 하수관로를 800㎜ 관로로 교체했다.
우수맨홀은 7곳에, 개량형 빗물받이는 27곳에 각각 설치했다.
특히 물넘이가 적용된 개량형 빗물받이를 시범 설치해 집중호우 시 낙엽, 쓰레기 등으로 배수처리가 원활히 되지 않는 점을 개선했다.
시는 앞으로 배수 불량지역이나 상습 침수지역에 빗물받이를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산남동 일원 주민의 생활 환경 개선과 도로 침수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