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가운데) 수원시장이 반려견 등과 함께 걷고 있다. 수원특례시 제공경기도 수원지역의 반려견 순찰대가 본격적인 방범 활동에 나섰다.
23일 수원특례시는 지난 21일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수원시 반려견 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인과 반려견이 산책하며 위험에 빠진 사람이나 시설 상태 등을 발견 시 즉각 신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장안구에서 반려견 순찰대를 시범 운영했고, 올해는 4개 구로 확대한다. 모두 221개 팀 규모다. 장안구 시범운영에서 42개 팀이 1490차례 순찰을 통해 148건을 신고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반려인과 견공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진일보한 체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