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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섭 전남도의원 "LG화학 집단해고 논란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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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협력사 변경에 따른 일시적 현상…고용 단절 조처 아냐"

주종섭 전남도의원. 전남도의회 제공주종섭 전남도의원. 전남도의회 제공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이 여수국가산업단지 LG화학 사내하청 노동자 해고 논란과 관련해 유감을 표했다.
 
주 의원은 최근 입장문을 통해 "여수산단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하는 중대한 시기에 비정규직 노동자 300명을 집단 해고한 사측 행태는 매우 유감스럽다"며 "LG화학은 해고 결정보다 노동자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려는 노력을 먼저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 의원은 이어 "이번 사태로 인한 노동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와 여수시에서도 고용위기지역 지정 등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8일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광주전남지부 LG화학사내하청지회가 기자회견을 통해 비정규직 노동자 해고 통보 철회와 고용승계를 촉구한 데 따른 입장이다.
 
LG화학사내하청지회는 비정규직 노동자 300여 명이 사측으로부터 오는 6월 30일자로 계약 해지를 통보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사측은 실질적인 고용 단절을 위한 조처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LG화학 측은 "협력업체 변경에 따라 계약이 종료된 업체가 근로자와의 고용 관계 종료를 위해 법적 절차에 따라 사전에 통보한 것으로, 실질적인 고용 단절을 위해 진행된 것이 아니다"며 "협력업체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협력업체 근로자의 고용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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