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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8억원' 리버풀, EPL 최고 이적료로 비르츠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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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안 비르츠. 리버풀 X플로리안 비르츠. 리버풀 X
리버풀이 가장 '핫(hot)'한 플로리안 비르츠를 품었다.

리버풀은 21일(한국시간) "바이어 레버쿠젠과 비르츠 이적에 합의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고,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2030년 6월까지 5년 계약이다.

이적료는 최대 1억1600만 파운드(약 2148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보장 금액은 1억 파운드다. 리버풀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다.  종전 최고 이적료는 2018년 피르힐 판데이크 영입 당시 사우샘프턴에 지불한 7500만 파운드였다. 특히 옵션을 만족하게 되면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이 된다. 종전 프리미어리그 최고 이적료는 2023년 첼시가 모이세스 카이세도 영입에 쓴 1억1500만 파운드다.

비르츠는 2003년생이다. 2020년 1월 레버쿠젠 입단 후 5월 만 17세 15일의 나이로 데뷔했다. 17세 34일의 나이로 분데스리가 최연소 골 기록을 썼고, 2023-2024시즌 레버쿠젠의 무패 우승을 이끌었다.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0골 12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6골 1도움을 기록했다.

독일 국가대표로도 31경기(7골)를 뛰었다.

빅클럽들의 시선이 쏠렸다.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등 최고 클럽들이 비르츠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비르츠의 선택은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리버풀이었다.

비르츠는 "정말 기쁘고 자랑스럽다. 새로운 모험을 눈앞에 두고 있어 기대된다. 분데스리가를 떠나 프리미어리그에 합류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면서 "최선을 다할 수 있길 바란다. 몇몇 선수들과 대화를 했는데, 나에게 딱 맞는 팀이라고 했다. 첫 경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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