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제공에어부산이 임직원 대상 항공안전 특별 교육을 실시하고 안전 역량을 강화한다. 에어부산은 기내 비상상황 발생 때 임직원들이 빨리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특별 안전 교육을 벌였다고 19일 밝혔다.
교육은 이달 초부터 약 2주에 걸쳐 진행됐고, 임직원 200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평소 항공기를 접할 기회가 적은 일반사무직 대상으로 집중 교육을 실시해 항공기 구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비상상황 발생 시 안전하고 효율적인 탈출 방법을 전수했다.
교육은 에어부산 사옥 훈련시설에서 객실승무원 안전훈련 전문교관들의 주도하에 실시했다. △비상구 개폐 조작법 △상황별 기내 탈출 절차 △비상탈출용 미끄럼틀(슬라이드) 탑승 실습 등 실제 비상상황 때 현장에서 대처할 수 있는 전문 실습 교육으로 구성해 진행했다.
에어부산은 2023년 국토교통부 지침에 맞춰 소방관·경찰·군인과 항공사 직원에게 비상구 좌석을 우선 배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