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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에서 이준석 지지한 육정미 대구시의원 탈당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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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정미 대구시의원. 대구시의회 제공육정미 대구시의원. 대구시의회 제공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대통령 선거에서 타 정당 대선 후보를 지지한 육정미 대구시의원에게 탈당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18일 논평을 내고 "육 의원은 정당이 부여한 공천의 취지와 당원들의 지지로 얻은 소중한 기회를 개인의 욕망과 갈지자 정치로 훼손했다. SNS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공개 비난하고 타 정당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한 것은 정당과 유권자에 대한 정치적 배신이자 공당의 책임 정치 의무를 기만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육 의원이 지난 5일 당원 자격 정지 2년의 비상 징계 처분을 받고도 반성이나 책임 있는 태도를 보이지 않고 당 탓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비례대표의 자리를 유지한 채 남탓과 궤변으로 일관하는 태도는 최소한의 정치적 양심과 책임감마저 저버린 것"이라고 꼬집었다.

민주당은 육 의원이 탈당하고 본인의 지향점을 찾아 정치 노선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육 의원은 당내 경선 시기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지지했다가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로 정해지자,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육 의원은 자신은 20대 대선에서는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지만 이후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출마, 당대표 선출 등의 행보를 보며 실망했고 마음을 바꿨다고 적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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