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국내 첫 '탄소중립도시연합' 가입…"기후위기 대응"
인천시는 세계 각국 탄소중립 선도 도시들의 국제 네트워크인 '탄소중립도시연합'에 국내 최초로 가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현지시간 17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린 탄소중립도시연합 정기회의에 대표단을 파견해 정식 가입했습니다.
탄소중립도시연합에는 인천 이외에 뉴욕, 워싱턴, 런던, 시드니, 암스테르담, 요코하마, 밴쿠버 등 22개 도시가 참여해 2050년 인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정책·기술·재정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습니다.
인천시, 계양테크노밸리 사업추진단 신설…기업 유치 박차
인천시는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 중인 계양테크노밸리에 대한 기업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음 달 태스크포스를 꾸린 뒤 조직 개편을 통해 가칭 '계양테크노밸리 사업추진단'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계양테크노밸리 기업 입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추진단은 투자 의향 기업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비롯해 입주 대비 교통대책 마련, 기반 시설 구축 등의 역할을 맡을 예정입니다.
내년 말 75만㎡ 규모로 조성되는 계양테크노밸리는 정보통신기술(ICT), 디지털콘텐츠, 도심항공교통(UAM), 스마트제조 등의 기업을 유치할 예정입니다.
'인천맥강파티' 상상플랫폼서 28일 개최
인천시는 오는 28일 오후 인천항 상상플랫폼에서 '제3회 1883 인천맥강파티'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1883은 인천항이 개항한 1883년을 뜻하고 '맥강'은 맥주와 인천의 유명 먹거리인 닭강정에서 따온 것입니다.
인천시는 외국인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2023년부터 이 행사를 열고 있으며, 올해는 맥강파티 외에 야시장, 패션쇼와 재즈·팝·퓨전국악 공연 등이 준비된 '밤밤 페스타'도 함께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