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은. DB 대회 조직위원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새로운 장타 여왕으로 떠오른 이동은이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달성했다.
이동은은 15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 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제39회 DB그룹 한국여자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했다.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김시현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해 KLPGA 무대에 데뷔한 이동은은 내셔널 타이틀 및 KLPGA 메이저 무대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기록했다.
이동은은 김시현과 공동 선두로 시작한 최종 라운드 중반 단독 선두로 치고나갔고 16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승기를 굳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