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 제공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류석현)은 기업 간 협력을 촉진하는 플랫폼 'K-파트너스(Partners)'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기계연에 따르면 K-파트너스는 기업이 단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를 상생 생태계 내에서 해결해 나가는 지속가능한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또한 기계연의 최신 기술과 기업의 산업 경험을 결합해 공동연구부터 기술이전, 테스트베드 지원까지 실질적인 성장 파트너십을 구현하고 전략분야를 선도할 계획이다.
K-파트너스를 통해 기업들은 산-산 협업을 확대해 공동연구 및 신사업 발굴 기회를 창출하고 디지털 트윈·AI 등 연구원 보유기술 접목을 통한 디지털전환 기반구축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게 된다.
연구원 및 기업 간 인력교류와 맞춤형 기술교육을 통해 기업의 R&D 역량강화와 기술 내재화를 실현하고, 이를 통해 참여기업들이 국가전략분야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12일 열린 창립총회에는 사전에 회원사로 가입한 첨단제조부문 및 로봇·AI·가상공학부문 27개 기업과 관련 연구자들이 참석했다. 기계연은 향후 지속적으로 부문 및 회원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계연 류석현 원장은 "K-파트너스는 기업의 실질적 성장을 위한 지속가능한 파트너십 모델로 협력 네트워크 확장, 미래 전환 준비, 역량 강화, 산업 트렌드 주도 등 4가지 핵심 가치를 얻을 수 있다"며 "연구원의 기술 및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 간 소통 및 협력을 촉진하는 역할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 기업들과 상생 파트너십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