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폐어구 불법투기 예방과 어구관리 제도 이행 독려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3주동안 관계기관 합동 현장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포항해경 제공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폐어구 불법투기 예방과 어구관리 제도 이행 독려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3주동안 관계기관 합동 현장 실태점검에 나선다.
해양에 배출된 폐그물, 통발 등은 선박의 추진기 감김 사고를 유발하거나 물고기가 걸려 죽는 유령 어업 및 해양 생태계 파괴로 이어져 수산자원 감소를 야기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포항해양경찰서,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포항시, 경주시 등 관계 기관 합동으로 펼쳐진다.
점검반은 △폐어구의 적법 처리여부 실태 확인, △어구 생산·판매업 신고제 및 어구보증금제 이행 여부, △스티로폼 부표 신규 사용금지 등 어구·부표 관리제도의 현장이행 실태를 확인한다.
또, 어선에서 발생하는 폐유, 선저폐수, 쓰레기 등 오염물질의 적법처리와 선저폐수 불법 배출 행위를 병행해 점검할 예정이다.
이근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깨끗한 해양환경 보전과 폐어구로 인한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해 어업인, 어구 관련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 한다"고 말했다.